미국 광고시장의 탑50 광고주들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아마존이 2020년이면 미국 온라인광고 시장의 12%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의 점유율이 점차적으로 빠지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인스타그램 쪽에서 성장하고 있다 하나, 페이스북은 만들 수 있는 인벤토리가 한계에 다다른데다 유저들이 이탈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이슈라는 악재가 겹쳐서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뭐 1등이긴 하지만요.
한편 최근 소셜미디어에서의 광고들은 ‘구매전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좀 더 노골적으로 구매를 유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광고와 콘텐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으며 블랭크와 같은 미디어커머스가 뜨고 있는 것이 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원클릭으로 구매가 일어나는, 것도 트래픽이 엄청나게 큰 아마존에서의 광고효과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크리에이티브도 훨씬 더 직관적일테구요. 광고주들은 ‘전환율’에 돈을 씁니다. 아마존을 좋아할 수 밖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