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왔어요. iPhone SE 2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SE를 애플이 갑자기 출시했습니다. 코로나로 중국 공장 멈춰서 올해 아이폰이 안나오네 하는 이 시국에 말이에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던 지난 iPhoneSE 모델은 4인치였습니다. 그래서 손이 작아 큰 아이폰이 불편했던 분들이 아이폰SE가 또 나오길 엄청 기대했죠. 그런데 아쉽게도 사이즈는 조금 커졌습니다. 4.7인치라네요. 아이폰 6~8 시리즈의 사이즈랑 같고, 디자인도 거의 같아요. 지난 아이폰SE의 각진 디자인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네요. 페이스아이디 대신 관뚜껑 닫은 터치아이디를 다시 살려냈습니다.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하는 시대에는 왠지 터치아이디가 더 좋은것 같기도 해요?

iPhone SE in black, white and (PRODUCT)RED.

작아진 덕분에 가격도 작아졌습니다. iPhone SE2는 64GB 모델이 $399(48만원), 128GB는 $449(55만원), 256GB는 $549(65만원)이에요. iPhone 11 Pro Max 256GB가 $1,249(152만원) 이니 절반 이하 가격이네요. 아, 참고로 얼마전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의 공중부양 키보드가 $349네요..?!

하지만 성능이 딸리지는 않아요. 아이폰 11과 11 프로에 들어간 A13 바이오닉 칩을 썼기 때문에 요즘 돌아가는 앱이나 게임을 돌리기에는 무리가 없어요. 카메라도 꽤나 좋아졌고, 배터리 성능도 당연히 좋아졌겠죠. 무선 충전도 되고, 듀얼유심도 지원한다고 해요. 아 물론 요즘에는 딱히 필요 없는 기능이긴 하지만요.

쭉쭉 올라가는 가격의 바닥을 지켜줄 모델이 필요한가봐요

이번 아이폰은 저가 아이폰 라인업을 채워야해서 나온 것으로 보여요. 아이폰 11을 출시하면서 가격이 한번 쭉 올라갔고, XR을 출시해 그나마 저가 라인을 만들었지만 64GB 모델이 $599(73만원)으로 절대 싼 가격은 아니죠. 애플에게는 $400 이하에서 떠나는 유저를 잡아올 효자 종목이 필요할 타이밍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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