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무엇인가에 몰두하는 이들이 올바른 동기를 갖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과 같죠. 목적의식을 벡터값으로 나타낸다면 '진정성이 있다’는 것은 그 크기와 방향 모두가 맞다는 뜻입니다. 이 둘은 서로 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올바른 동기를 가졌을 때, 모름지기 더 열심히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이니까요.
일본의 이 가게는 위기 속에서 생존해왔습니다. 1,020년을. (번역)
교토에서 모찌를 파는 한 가게는, 그리고 수백년을 이어온 일본의 많은 기업들은 이윤과 성장보다는 전통과 안정성을 무기로 위기를 견뎌왔습니다.
버즈피드와 허핑턴포스트의 운명은 어디로?
특히 버라이즌이 너무 적극적으로 허핑턴포스트를 던져버린 느낌이에요. 야야 버즈피드 너네 돈필요하다며, (처치곤란인) 허핑턴포스트 좀 책임져라, 내가 돈 줄게. 이런 느낌이고 버즈피드는 아니 지금 뭐 나가 죽게 생겼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조나 페레티는 허핑턴포스트의 초대 CTO이기도 했으니 뭐 스토리는 썩 나쁘지 않습니다만.. 두 회사를 둘러싼 환경이 지난 몇 년 동안 너무 좋지 못했습니다.
알리바바를 꿈꾸는 네이버?
네이버는 신중합니다. 그리고 그룹 단위의 제휴란 그리 쉽게 결과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카카오-SKT 제휴 보세요. 지금 뭐 나온게 없잖슴.. ) 2017년 미래에셋과 제휴했고 그 결과물을 2년 뒤인 작년 이맘 때 내놨어요. 지금 CJ랑 제휴한다고 해도, 그 결과물은 내년 혹은 내후년에나 나올 것 같아요. 지금 한 얘기가 전부 틀릴 수도 있고요.
(번역) 뉴스레터에 대한 소고
바야흐로 뉴스레터의 시대입니다. 다들 뉴스레터 두세네다섯개씩은 구독하고 계시죠? 그런데 갑자기 왜 올드스쿨의 뉴스레터가 돌아온것일까요? 이바닥은 뉴스레터 언제할까요?
깡패 자본주의와 혁신 삥뜯기 (번역)
그런데 이제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연구해야 하는 것은 ‘하강(fall-behind)'입니다. 뒤쳐지고 회귀하는 경제에 대한 연구에요. 왜냐하면, 우리 미국이 지금 뒤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말이죠.
야 구글 플레이 늬들이 그리 나쁜 놈들이라며??
30%이 적정하니 아니니, 플랫폼 수수료에 대해 설명을 하니마니 하는건 지금 테이블에서 듣고자 하는 건 아니에요. (지금 메이저 개발사들은 테이블에 있지 않고 관망세니까요) 구글은 나름 국내 앱 생태계를 위한 마케팅/사회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 정석대로 갈 타이밍이 아니에요 지금은. 설명을 듣고 싶은게 아니라까요.
블랙 팬서는 어떻게 역사를 만드는가 (번역)
*2018년의 인터뷰입니다. 채드윅 보스만의 명복을 빕니다. (L-R) 라이언 쿠글러, 채드윅 보스만 “아, 너무 숨막혀요.”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캐스팅된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말 그대로, 진짜 공기가 하나도 통하질 않더라고요. 심지어 전 마스크까지 쓰고 있었죠. ‘저기요, 저좀 꺼내줘요!’라고 말할 지경이었어요.” 첫 번째 흑인 마블 히어로를 맡으며 그가 포스터에 이름을 올린 영화의 소식을 알릴 즈음엔, 보스만은 … 계속 읽기 블랙 팬서는 어떻게 역사를 만드는가 (번역)
알파고 이후 프로바둑계의 변화 (번역)
바둑은 이제 삶을 추구하는 방식이라기보다는 정신 스포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련생들과 바둑 팬들은 프로의 대국을 이해하고 더 나은 바둑을 둘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특히 교습으로 생활을 영위해온 프로 기사들은, 이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섹스, 맥주, 그리고 코딩: 페이스북의 광기어린 그 시절 (번역)
지금의 페이스북에까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고 있는, 어떤 스타트업의 초창기 모습. 모든 것이 조크였고, 회사의 모습은 결코 아니었다. 모든 것은 그저 여름에 맥주를 원샷(비어퐁)하고 코드를 짜기 위해 미칠 듯이 달리기 위한 구실일 뿐이었다. 주커버그의 첫 명함에 쓰인 직함이 (그 유명한) "I’m CEO ...bitch.” 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