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이 필요합니다. 사업당 수천억 단위의 큰 투자가 필요하죠. 어느 한 기업에서 옴팡 내기에는 아무래도 좀 쫄리는 액수입니다. 다른 기업들을, 펀드를, 정부자금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이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 '힘을 합치면 그럴싸해보이는' 돈 많고 욕심 많은 덩치 큰 우군의 지지선언이죠. 16년 네이버- 미래에셋 처럼요.
[카테고리:] 이바닥뉴스
넷플릭스: 묻고 더블로 가!
넷플릭스가 20억불(2.3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빌립니다. 지난 4월에 22억불을 부채로 조달한지 반년만인데요. 이 자금은 당연히 컨텐츠 확보에 쓰인다고 합니다. 다함께 외처보아요. 묻고 더블로 가!!
LP 아재가 돌아온다?
미국 얘기지만, 우리나라랑 아예 동떨어진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국 음반산업협회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바이닐 그러니깐 LP/EP 등으로 불리던 음반 매출이 연에 12.9% 쭉쭉 올라서, 정체 중인 CD 매출을 곧 추월할 것이라 합니다. 상반기 기준 LP/EP는 2.24억불 시장이었고 CD는 2.48억불 시장이었다고 하네요. 가히 아날로그의 귀환이라 할 만 합니다.
실리콘 밸리의 새로운 만트라: 수익을 좇으라 (번역)
프레드 윌슨은 그의 글에서 요즘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부동산, 피트니스, 교통과 같은 전통적인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이 산업들은 (한계비용이 아주 적은) 순수한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아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받는 것과 같은 높은 멀티플의 기업가치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프레드 윌슨은 역설했습니다.
네이버 검색, 가두리에서 열린 양식장으로
네이버가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인플루엔서 검색'이라는 서비스에요. 네이버 검색 결과에 인플루언서가 유투브/인스타그램 등의 다른 플랫폼에 올린 컨텐츠를 노출해줍니다. 한동안 변화가 없던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오랜만에 발표된 소식인데, 그동안의 네이버 검색이 걸어온 길을 생각해보면 꽤나 큰 변화입니다.
위워크 몰락의 세 가지 교훈 (번역)
사람들은 위워크의 핵심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무실 부지를 전대해주는 사업은 애초에 테크라고 볼 수 없고, 그렇게 높은 기업가치를 받아서는 안되는 것이었다고 말이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이 드라마틱한 몰락을 온전히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따라 일단 수수료 폐지한 미국 증권사들.. 이젠 뭐 먹고 살지?
지난주 미국 증권사들이 '수수료 무료'를 선언하면서 금융주 주가들이 출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바닥이랑 무슨 상관이냐구요?
00은 테크 회사일까? (번역)
최근에 상장신청을 한 회사들 중에, 별로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회사 두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위워크WeWork와 펠로톤Peloton입니다. 위워크는 빈 건물을 빌려 사무공간으로 다시 임대를 주고, 펠로톤은 가정용 피트니스 기기를 만들고 피트니스 클래스를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제공합니다. 이렇게 보면 같은 점이 거의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두 회사가 던지는 질문은 같습니다. “테크 회사란 무엇인가?”
공유경제 유니콘들의 기쁨과 슬픔
말많던 위워크는 IPO를 연기(취소)하고, 같은 날 에어비엔비는 내년에 상장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공유경제의 대표 유니콘 두 회사의 미래가 엇갈리나요?
아 뭐여 무비패스, 영화관 계의 넷플릭스 될거라며..
2018년 여름에는 가입자가 300만명에 달했습니다. 미국 전체 영화관 지출의 5%을 점유할 때도 있었죠. 하지만, 이 무비패스가 결국 백기를 들고 지난 토요일(14일) 자로 문을 닫았습니다. 서비스는 다시 재개할 기약이 없습니다.







